진주시 동진초등학교(교장 김을임) 씨름부가 지난 11일 제13회 진주교육장기 초․중학생 체육대회 씨름부문에서 종합 성적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천전초등학교 씨름장에서 열린 씨름대회에 진주시 각 초등학교에서 대표로 선발된 씨름선수들이 체급별로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씨름 실력을 발휘하였다.

4학년부터 6학년까지 11명으로 구성된 동진초등학교 씨름부 학생들은 아침 일찍 학교에 나와 훈련에 임했고, 힘들 법도 한데 학생들이 점심 훈련, 방과후 훈련에 열의를 가지고 참여하였다.

4학년 장사급 1위를 차지한 김종민 어린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운동인 씨름이 예전에는 이렇게 재미있는 줄 미처 몰랐다며 잠깐 쉬는 시간에 한 판이라도 더 하고 싶었고, 꾸준히 연습한 결과 이처럼 좋은 결과를 내게 되었다”며 기쁨의 수상 소감을 밝혔다.

동진초등학교 씨름부 학생들은 앞으로도 꾸준히 훈련을 임하여 내년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것을 다짐하였다. 현재수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