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12일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사회복지담당 공무원과 복지시설종사자, 복지 기관·단체 직원 등 93명을 대상으로 '2017년 복지재정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조금의 효율적 집행과 투명성 확보, 부정수급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종사자로서의 윤리관 확립 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상남도 복지평가담당 권정택 주무관을 강사로 초빙해 부정수급의 개념과 부정수급 현황, 예방의 필요성 등 정부의 부정수급 대응과 근절방안, 부정수급의 주요 사례 등에 대한 강의와 부정수급 사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밀양시 관계자는 “오늘 교육을 통해 복지종사자 여러분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복지마인드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복지재정 누수방지 및 극복을 위해서도 각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