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남해군민대상에 故 유봉식 MK택시 창업주 선정
제26회 남해군민대상에 故 유봉식 MK택시 창업주 선정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10.15 18:01
  • 1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복지 증진·체육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
▲ 故 유봉식 MK택시 창업주

제26회 남해군민대상 수상자로 지난 6월 8일 향년 88세로 별세한 고(故) 유봉식 MK택시 창업주가 선정됐다.


남해군은 지난 12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제26회 남해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19일까지 30일간 군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총 3명의 후보자를 접수했다.

이후 후보자의 공적사항 공고와 사실조사를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남해군민대상 심사위원회에서 고 유봉식 전 MK택시 회장을 남해군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고인은 생전 일본에서 한국인이라는 악조건을 무릅쓰고 친절택시의 대명사 MK택시를 창업했다.

MK택시는 1995년 시사주간지 타임지의 ‘세계 최고의 서비스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고인은 특히 지난 1978년과 1984년 남해군민회관과 남해도서관 건립을 위해 모두 3억원을 남해군에 기탁하는 등 남해군 주민복지 증진과 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근면하고 열심히 사는 남해정신을 실천한 인물로 2004년 국위선양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남해군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제26회 남해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기념식 자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정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