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남양초 지역 축제에 어우러진 우리 농악
사천 남양초 지역 축제에 어우러진 우리 농악
  • 구경회기자
  • 승인 2017.10.16 18:32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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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육성학교로서 시민체육대회에 초청 받아
▲ 사천 남양초등학교 풍물부가 지난 14일 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6회 사천시민체육대회’ 개막식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사천 남양초등학교(교장 정재분) 풍물부는 지난 14일 오전 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6회 사천시민체육대회’ 개막식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사천시체육회가 주최 및 주관한 이번 사천시민체육대회는 사천시민의 소통과 화합을 유도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남양초등학교는 중요무형문화재 ‘11-1’호이자,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진주·삼천포 12차 농악육성학교로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서, 선수단과 함께 입장해줄 것을 요청받았다.

개막식에서는, 사천시내 읍면동별 선수단이 순서에 따라 행렬했고. 남양초 풍물부는 행진 대열의 끝에 위치해 흥겨운 장단으로 퍼레이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모 학생은 “사천시민이 다 같이 모인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뿌듯하다. 이런 행사에 더 많이 참여하여 우리 농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남양초등학교는 사천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육성학교로서 농악을 특색교육활동으로 지정하고, 학생들이 학교생활 전반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지역 행사에 참여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우리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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