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 초장동협의회(회장 김광기)는 지난 16일 장애인 가구 신 모씨(57)댁을 방문하여 생활불편 해소사업과 이미용 재능기부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초장동협의회 회원들은 낡고 훼손된 벽지를 뜯어내고 폼블럭과 단열벽지를 시공하는 등 월동대책을 강구하고, 신씨의 노모 구 모씨(82)와 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관내업체 티나헤어 유애심 미용사는 교통이 불편하여 미용실에 다니지 못하는 신씨와 노모 구씨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커트와 파마 등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수혜자 신씨는 “좋은세상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이창희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멀리까지 직접 오셔서 저의 커트와 어머니 파마까지 해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거듭 고개 숙여 인사했다.

한편 좋은세상 초장동협의회는 오는 31일 저소득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올해 신규로 발굴한 지역복지자원 백천탕에서 목욕탕 동행하기 재가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광기 회장은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역복지 자원을 연계하여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다함께 잘사는 좋은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난숙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