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미세먼지 저감 위한 총력대응
양산시 미세먼지 저감 위한 총력대응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10.16 18:32
  •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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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미세먼지 대응 종합대책’ 세부시행대책 추진

지난 9월 26일 새정부가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국내 배출량 30%이상을 감축하기 위한 사회 전부문 특단의 조치와 한-중 협력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민감층을 우선 고려한 미세먼지 안전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질 조성을 위해 산업·수송·생활 분야별 ‘미세먼지 대응 종합대책’을 확대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분야 저감대책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집중 관리하고 있다. 한편, 중소기업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저녹스버너 설치보급 및 TMS(굴뚝자동측정기)설치운영 지원사업으로 2.5억원을 투입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자동차 등 이동오염원으로부터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키 위해 친환경자동차 보급 및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확대시행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및 CNG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을 위해 7.5억원을 투입했으며,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를 4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충전소를 지속적으로 확충, 쉽고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하도록 해 이용의 편의성을 높여, 친환경자동차의 보급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아울러, 생활 주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 참여 분위기 확산에 양산시가 노력을 기울인다. 날로 심각해지는 황사나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취약계층 대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알림서비스를 홍보해 피해를 최소화하며,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 캠페인을 추진해 시민 참여를 유도해 나갈 것이다. 또한, 미세먼지 대응 안전교육을 실시해 미세먼지의 발생원인 및 위해성 등 경각심을 일깨워 미세먼지 발생 시 적기 대응을 통한 건강피해를 줄인다. 아울러,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서 공기청정기를 대여 시 렌탈료를 지원해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한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할 계획이다.

한편, 양산시는 미세먼지 실태조사 및 대기질 개선방안 연구 용역을 통해 대기질 악화원인에 대한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추진 계획별 저감 대책의 우선순위를 선정한다. 또한, 세부실천 계획 시행에 따른 미세먼지 배출 저감량을 예측, 사업 추진의 적합·타당성을 확보하며, 중장기적인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성수 환경관리과장은 “양산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저감 실현을 위한 근본대책을 조속히 마련함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깨끗한 대기 환경 속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양산시가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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