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활동 장애지역 전수조사 실시
마산소방서(서장 김길규)는 16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화재 시 신속한 대응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활동 장애지역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 대상은 화재 출동 시 고가·굴절차량이 편성된 다중이용업소 위험평가대상으로 ▲2000㎡ 지역 안에 다중이이용업소가 50개 이상 밀집한 대상 ▲5층 이상 건축물로 다중이용업소가 10개 이상 있는 경우 ▲하나의 건축물에 다중이용업소로 사용되는 면적이 1000㎡ 이상인 경우로써, 고가·굴절사다리 차량의 소방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건물 간 또는 도로변에 설치된 통신테이블 및 전력선에 대해 집중조사하게 된다.
마산소방서는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부 검토회를 거쳐 관련 유관기관 협의 등을 통해 소방활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길규 마산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소방활동을 저해 할 수 있는 여건들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개선방안 마련 등에 노력을 기울여 화재 발생 시 시민들의 인명·재산 보호를 위해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원태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