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다문화 14가족 밀양으로 가족나들이
창원시 다문화 14가족 밀양으로 가족나들이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10.16 18:31
  • 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즈 피자만들기 송아지 우유주기 등 체험
▲ 창원시는 지난 14일 다문화가족 14가족 41명과 함께 밀양치즈스쿨 등으로 가족나들이를 떠났다.

창원시는 지난 14일 다문화가족 14가족 41명과 함께 밀양으로 가족나들이를 떠나 이색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도시에서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다문화자녀들에게 가족과 함께 풍성한 가을 농촌풍경을 느끼면서 평소에 경험하기 힘든 치즈와 피자만들기, 송아지 우유주기, 뻥튀기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고, 부모-자녀 간 속마음도 이야기를 하며 가족들이 더욱 친밀해지는 시간이 되도록 조성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초등자녀들과 함께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아이들이 곡식이 익어가는 농촌 가을 풍경을 보면서 신기해하기도 하고, 평소 좋아하는 치즈와 피자도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고, 동물관찰 및 레일썰매도 타는 등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오늘 가족나들이가 재미있고 소중한 추억이 됐다”며 참가소감을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가정생활 지원을 위해 부부교육 및 부모교육, 유·아동기자녀 양육 및 교육지도, 청소년기 부모대상 자녀진학 및 진로지도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다문화가족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225-3951)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