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경남미래 50년 책임질 최고장인 선정
道 경남미래 50년 책임질 최고장인 선정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10.16 18:31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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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렬·박영덕·주외숙·최동만·박용수씨

 
경남도는 2017년도 경상남도 최고장인 5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고장인은 도내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최고수준의 숙련기술 보유자로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확인, 3차 면접심사 등의 세부평가를 거쳐 매년 5명을 선정하며 올해는 총 25명의 신청자가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아울러 도는 산업현장에서 우수한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자의 지위향상과 숙련기술을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한 ▲기계분야 최고장인으로 삼성중공업 이준렬씨가 ▲조선분야 삼성중공업 박영덕씨, ▲미용 분야 주외숙 선화미용실 대표, ▲제과제빵분야 최동만 라상떼과자점 기술상무, ▲공도자기분야 박용수 미다운도예 대표가 선정됐다.

기계분야 이준렬 씨는 중량 1만t 대형 CNC 선반기계가공 업무를 수행하며 조선산업 품질개선에 기여함은 물론 올해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해 현장개선 대기업 부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조선분야 삼성중공업 박영덕씨는 조선 선체블록 제작 및 정도관리 분야에서 32년간 근무하면서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21C 산업현장 신지식인 포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미용 분야 주외숙 선화미용실 대표는 경남1호 미용기능장을 취득하고 미용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등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고 제과제빵분야 최동만 라상떼과자점 기술상무는 제과제빵 직종에 36년간 종사하면서 경남의 농산물과 수산물을 활용한 제과제품 개발에 기여했으며 제과제빵직종 전국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도자기분야 박용수 미다운도예 대표는 36년간 도자기공예에 종사하면서 분청사기 재해석을 통해 흑색분청을 개발, 대한민국공예품전 중소기업청장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고장인에게는 증서와 최고장인 인증 동판 수여되며 장려금이 매년 100만원씩 5년간 지급하고 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능인 육성·지원 등의 시책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숙련기술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경남미래 50년 기술발전과 산업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 2007년부터 경상남도 기능인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경남최고장인을 선정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9명의 최고장인들이 숙련기술자로 활동하고 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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