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동명중 역사·문학기행 실시
진주동명중 역사·문학기행 실시
  • 윤다정 수습기자
  • 승인 2017.10.17 18:19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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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다산 정약용 유배지 강진 다녀와
▲ 진주동명중학교는 지난 14일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역사·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진주동명중학교는 지난 14일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역사·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여행 목적지는 고려청자의 최대 생산지이자 다산 정약용의 11년간 유배생활 흔적이 온전히 보존되어 있는 전라남도 강진. 가족 사랑의 의미를 더하고자 아버지와 아들 또는 어머니와 아들로 구성원을 이룬 이번 여행은 참가자 40명과 인솔교사 3명이 동행했다. 여행 코스는 ‘다산기념관-다산초당-백련사-가우도-고려청자박물관’이었다.

진주동명중 관계자는 “수원화성을 축조하고 목민심서, 흠흠신서, 경세유표 등 500여 권의 책을 저술하며 조선의 부국강병을 꿈꾸었던 실학자로서의 다산과, 가족과 백성에 대한 애정으로 진솔한 작품을 남겼던 문학가로서의 다산을 만나볼 수 있었던 뜻깊은 여행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다산기념관에서 백련사에 이르는 산행코스는 대한민국의 가장 아름다운 숲길 중 하나로, 가을 속을 걷는 여행객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기행에 동참했던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의미 있는 여행을 한 것에 기쁨을 느낀다”며 “벌써부터 내년에 있을 역사·문학기행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다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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