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진성초 바다와 함께 호연지기 기르다
진주 진성초 바다와 함께 호연지기 기르다
  • 이상호 지역기자
  • 승인 2017.10.17 18:19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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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학생교육원서 야영수련활동 실시
 

진주시 진성초등학교(교장 조미자)는 대자연과 함께 정서를 순화하고 인격을 도야하며 호연지기와 협동정신을 기르기 위하여 지난 12~13일 이틀 동안 남해학생교육원에서 야영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야영수련활동 전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과 역사를 체험하기 위하여 남해 이순신 순국공원을 방문하였다. 학생들은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해전이 있었던 관음포에서 노량해전에 대해 알아보고 여러 장수, 장병들의 호국정신과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남해학생교육원에서 입영식을 마치고 난 후 송정해수욕장에서 바다 래프팅, 바나나 보트 탑승 등 평소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해양활동을 통해 모험심을 기르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학생으로 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특히 이번 수련활동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짠 식단으로 재료를 준비하고, 밥 짓기, 반찬 만들기를 친구들과 함께 봄으로써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 음식의 소중함을 느끼고 친구들과 협동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웠다. 또한 직접 사회와 DJ를 맡아 레크레이션 및 장기자랑을 진행하면서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친구들과 유대감을 돈독히 하고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야영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바다에서 래프팅도 하고, 바나나 보트를 타서 정말 시원하고 좋았다. 또 모둠별로 각자 식단을 짜고 그 식단대로 만들어 먹으면서 친구들과 더 사이가 좋아져 즐거운 수련활동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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