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량문화축전 연계 평생학습 관한 다양한 정보 제공
29개 기관·단체 참여…시민 2만여명에 무료체험 선봬
양산시는 삽량문화축전과 연계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동안 양산천 둔치 일원에서 ‘2017년도 양산시 평생학습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평생학습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의 장의 일환으로 마련돼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의미와 필요성을 소개했다.
‘평생학습 체험(홍보) 부스’에서는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등 29개 기관·단체가 바리스타 체험, 청소년 적성검사, 전통놀이 등 다양한 무료 체험을 2만여명에게 제공했으며,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성인학습동아리 경연대회’는 작년 수상팀인 벨리 동아리 ‘벨리얀’과 민요 동아리 ‘예랑소리’의 축하 공연과 함께 총 9팀이 경합을 펼쳤다.
그 결과 ‘양산시노인복지관’ 신바람합창단(회장 최경희)의 합창 공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웅상문화센터’ 민요사랑(대표 신지윤)의 소고와 장구를 사용한 타령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웅상문화센터’의 위씽줌바댄스(대표 문미경)와 ‘웅상노인복지관’의 하모니카 앙상블 연주(대표 이영섭)가 공동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개최된 ‘양산 실버 시낭송 대회’에서는 ‘그 눈부심 불기둥 돼’라는 시로 출전한 김상우님이 대상(양산시장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금·은·동상 및 장려상 등 총 12명이 수상했다.
나동연 시장은 “2017 양산평생학습 박람회는 보고, 배우고, 체험하며, 느끼는 감동으로 마무리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양산의 평생학습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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