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조기 운영
밀양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조기 운영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10.17 18:1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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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지역감시원 취약지 순찰

▲ 밀양시는 가을 행락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을 채용, 18일부터 조기 운영한다.
밀양시는 가을 행락철 등산객 증가와 건조한 날씨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을 채용해 산불예방과 산불발생 시 조기 진화를 위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밀양시는 산림면적이 전체 면적의 64.9%로 상시 산불발생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산불에 대한 의식이 부족한 외국인 노동자가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소각산불 예방을 위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특별교육 실시 등 산림보호를 위한 특단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10월 18일부터 조기 선발 운영하며,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감시원을 활용해 취약지 순찰과 산연접지 잡목제거 등 산불 위험요인 제거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산불은 한순간에 귀중한 산림재산을 잃게 되는 국가재난이므로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입산 할 경우에는 라이터, 버너 등 화기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산 연접지 100m 이내에는 어떠한 경우라도 소각행위를 하지 말라”라고 당부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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