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군민 산림복지 증진
함안군 군민 산림복지 증진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10.17 18:19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맞춤형 숲해설·체험 프로그램 운영 인기
▲ 함안군이 지역 숲의 아름다움을 보다 체계적으로 전달코자 운영 중인 숲해설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함안군이 지역 숲의 아름다움을 보다 체계적으로 전달코자 운영 중인 숲해설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입곡군립공원과 함주공원을 찾은 방문객 대상으로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림복지전문업체 ㈜나루(대표 박동희)에 숲해설 서비스 사업을 위탁운영 중 이라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증가하는 숲해설 수요에 따라 참여 대상별 맞춤형 숲해설·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숲의 다양한 가치와 기능을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산림휴양에 대한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이고, 올바른 산림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숲 해설사들이 산인면 입곡군립공원 내 산림욕장과 함주공원의 산림자원 등을 바탕으로 한 수요자 중심의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에 유아들 대상으로‘자연에서 놀자’ 프로그램으로 놀이·체험 위주의 산림체험과 교육으로 정서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며,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초·중·고등학생 대상 ‘숲과 교감하기’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또한 성인 대상 ‘치유의 숲에서 함께해요’ 프로그램에서는 산림욕을 통해 직장인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관리를 돕는 한편, 한부모·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 등 이웃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지난 8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10여회에 걸쳐 200여명이 숲 해설 서비스를 받아왔다.

특히 유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과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 등으로부터 예약신청을 활발히 접수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자원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군민에게 몸과 마음의 힐링 기회 등 산림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산인면 입곡리 ‘입곡군립공원’은 수려한 협곡의 자연형태를 그대로 보존해 만든 길이 4km의 입곡저수지를 비롯해 주변 산의 깎아지는 기암절벽, 활엽수림과 침엽수림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하고 있는 곳으로, 출렁다리와 0.8km 길이의 산림욕장 등도 갖춰져 있어 함안의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영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