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들 행복한 문화나들이 다녀와
합천군 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웅순)에서는 지난 14일 관내아동 89명과 함께 문화체험으로 영화를 관람했다.
평소 문화활동의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등의 관내 아동들은 합천시네마에서 영화 ‘남한산성’을 관람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짜장면을 먹으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영화를 관람한 한 아동은 “우리 군에 영화관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가볼 기회가 없었는데, 친구들과 영화관에 와보니 정말 재미있다”며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우순 아동위원협의회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아동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돌봄·교육·아동 친화적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 문화체험이 아동들의 문화적 욕구를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위원협의회에서 관내 아동들이 좀 더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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