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축제 안전관리 안전관리계획 점검
창원시 축제 안전관리 안전관리계획 점검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10.17 18:19
  • 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등 안전관리계획 심의위원회 개최
▲ 창원시는 16일 오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축제행사장 안전관리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창원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15일간 마산어시장 장어거리 앞과 창동·오동동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7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와 28일부터 29일(2일간) 창원단감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창원단감축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축제행사장 안전관리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17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축제주관 부서장인 허선도 창원시 문화예술과장은 “마산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오색국화의 향연이 일품인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주요행사로는 개막행사, 국향콘서트,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 폐막행사 등이 마련되고, 행사기간 동안 14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10만5000본의 국화를 투입하고, 9500여 점의 역대 최대 작품수를 자랑한다”며 안전관리계획 내용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함께 안전한 축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또한 ‘제16회 창원단감축제’ 축제주관 부서장인 김정희 농업기술과장은 “붉게 익어가는 단감이 정겹게 반기는 단감의 나라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창원단감축제의 주요행사로는 개막식, 전시행사, 공연행사, 체험행사, 기타행사, 폐막식 등이 행해지고, 행사기간 동안 2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동읍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단감과 관련한 각종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추고 있어 방문객에게 축제의 즐거움과 달콤한 휴식을 제공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관리계획 내용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함께 안전한 축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권경원 창원시 시민안전과장 주재로 열린 이번 심의회에는 창원서부경찰서, 마산중부경찰서, 창원소방서, 마산소방서,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등 10여명의 안전관리 실무위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심의위원들은 행사장 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 및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종합상황실 운영, 축제행사장 질서유지, 안전사고 위험요인별 대책과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내용 및 수습대책이 적절한지 여부를 꼼꼼히 검토했으며, 교통·소방·전기·가스 등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해 질의 및 토론을 했다.

권경원 창원시 시민안전과장은 “제17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와 제16회 창원단감축제는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에 개최되는 만큼 자칫 들뜬 분위기로 인해 각종 사건사고의 발생이 우려되고, 아울러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가운데 최고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향후 축제행사장 합동 안전점검 등 축제기간 동안 모든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