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이귀효)는 9월 중 경남에서 발생한 화재현황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화재는 총 217건 발생했고 인명 피해는 부상 2명으로 집계됐다. 재산피해는 14억 4800만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화재 건수는 6.9%, 인명 피해는 50% 감소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126건(58%), 전기적 요인 36건(16.6%), 기계적 요인 23건(10.6%) 순이었다.
발화열원은 불꽃·불티 63건(29%), 작동기기 57건(26%), 담배·라이터불 46건(21%), 마찰·전도·복사열 23건(10.6%) 순으로 나타났다.
통영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원인의 절반 이상은 여전히 인적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안전수칙 준수와 화기 취급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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