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평거동 좋은세상·무장애도시 연계 봉사
진주 평거동 좋은세상·무장애도시 연계 봉사
  • 김호완 지역기자
  • 승인 2017.10.18 18:27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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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약자 편의시설 설치·난방시설 점검
 

진주시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회장 노병대)와 무장애도시평거동위원회(위원장 이연효)는 지난 18일 관내 저소득 장애인·독거노인세대를 방문해 주거약자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겨울철 난방시설을 점검해 드리는 등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는 10여명의 좋은세상 회원과 무장애도시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 장애인 독거노인의 2가구에 대하여 평소 불편했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화장실내에 핸드레일과 출입로에 안전 계단를 설치하고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전기장판 등 난방기구와 보일러를 점검해 드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복지 서비스 대상이 된 우 모(81), 임 모(78) 할머니는 “화장실이 옛날 재래식이라 불편한 다리로 화장실 이용이 많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손잡이를 설치해주니 이제 화장실 가기가 두렵지 않다. 설치하면서 땀을 흘리며 고생한 좋은세상과 무장애도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회원들의 손을 잡고 환하게 웃어 보였다.

노병대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장은 “우리가 하는 작은 봉사로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더욱더 적극적인 활동으로 살기좋은 평거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무장애도시를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 추진의사를 밝혔다.

류완근 평거동장은 “좋은세상협의회와 무장애도시위원회 위원들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하나된 마음으로 봉사를 해주시니 따뜻한 이웃간의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두 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호완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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