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성북동 저소득 노인에 리어카 제공
진주 성북동 저소득 노인에 리어카 제공
  • 길영수 지역기자
  • 승인 2017.10.18 18:27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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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SNS봉사동아리 ‘나눔이 번지다’서 제작 기탁
 

진주시 좋은세상성북동위원회(위원장 류창영)은 지난 17일 SNS 봉사동아리 ‘나눔이 번지다’(회장 김민준)와 연계하여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폐지 줍는 노인 10분에게 리어카와 백미 1포씩을 지원했다


이날 전달된 리어카는 진주SNS봉사동아리 ‘나눔이 번지다’에서 제작하여 좋은세상성북동위원회에 기탁하여 전달되었으며 백미 10포도 같이 지원되었다.

진주SNS봉사동아리 ‘나눔이 번지다’ 회장은 “평소 길거리에서 오래되고 무거워 보이는 리어카로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뭔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가볍고 눈에 잘 띄는 색으로 단장한 안전하고 편리한 리어카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리어카의 광고판 수입으로 다른 리어카를 제작하여 또 다른 노인 분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릴레이 봉사의 기반을 만들었다.

리어카를 제공받은 노인 분들은 “이제까지 유모차나 무거운 리어카 대신 가벼운 리어카로 좀 더 편하게 폐지를 수집할 수 있게 되었으며 리어카를 고물상에서 빌려오고 가져다주는 번거로움을 줄 일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좋은세상성북동협의회장은 “노인분들이 폐지를 주워서 생활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일하시는 일의 무게를 덜어 드린 것 같아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길영수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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