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가족 숙원 ‘거제시 보훈회관’ 개관
보훈가족 숙원 ‘거제시 보훈회관’ 개관
  • 유정영기자
  • 승인 2017.10.18 18:2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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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여 보훈가족 명예 선양·복지증진 기대
▲ 거제시가 17일 권민호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보훈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 보훈회관의 개관식을 가졌다.

거제시가 17일 보훈가족의 오랜 숙원사업이였던 거제시 보훈회관의 개관식과 함께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권민호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축하 공연에 이어 1부 행사로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기념식수, 현판제막, 테이프 커팅식, 시설관람 등이 있었으며, 2부 행사로 보훈가족들을 위한 위안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권민호 시장은 “오늘 개관하는 보훈회관은 우리가 보훈가족 여러분을 잊지 않고 있다는 작은 징표”라며, “보훈가족이 합당한 존경과 예우를 받으며 명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 보훈회관 건립은 민선6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연면적 982㎡에 지상 4층 규모로 총사업비 20억원(국비 5억원, 시비 15억원)을 들여 올해 9월에 준공됐으며, 관내 8개 보훈단체 사무실과 회의실, 다목적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옥상진 거제시보훈단체협의회 회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2000여 보훈가족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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