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대규모 출산장려 거리 캠페인 펼쳐
하동군 대규모 출산장려 거리 캠페인 펼쳐
  • 이동을기자
  • 승인 2017.10.18 18:2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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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원아 등 200여명 태극기 흔들며 저출산·고령화 심각성 알려
 

하동군은 18일 오전 하동읍 일원에서 ‘더 낳은 우리 아이, 더 나은 우리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출산장려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하동지부(지부장 이미자)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하동군 소재 어린이집이 대거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하동, 원광, 주사랑, 호산나, 해맑은동그라미, 꽃별, 크레용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 한더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저출산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 하동경찰서 앞에 모인 참가자들은 “저출산은 사회·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며 “동생은 최고의 선물이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동참을 호소했다.

이들은 이어 ‘출산은 희망의 시작’, ‘엄마, 동생 낳아주세요’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과 태극기를 흔들며 시외버스터미널, 시장골목을 거쳐 다시 경찰서로 돌아오는 코스에서 거리캠페인을 펼쳤다.

이미자 지부장은 “저출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군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저출산의 심각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하동지부는 내달 24일 출산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장려 퀴즈와 온가족이 꾸미는 행복한 우리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달인 가정을 찾아라’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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