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가 농어촌용수 수질개선에 앞장선다.

고성군은 18일 오전 10시 군청 부군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와 ‘농어촌용수 수질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성군 내 대가, 가천, 양화, 갈천 등 저수지의 효율적인 수질관리로 안정적인 농어촌용수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 주영일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농어촌용수원 상류지역 오염원 감축 ▲환경기초시설 확충 ▲유입하천 수질개선 ▲청정한 농어촌용수 확보 및 공급 ▲각종 자문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향래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어촌용수원의 수질 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농어업인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질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영일 지사장은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청정한 농어촌용수 확보를 위해 양 기관 상호 협력해나가자”고 말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