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서장 정성수)가 18일 오전 경찰서 회의실에서 10월 축제 종합 평가회를 개최하고 교통관리, 각종 사건·사고 예방에 기여한 협력단체원(모범운전자 연합회)과 경찰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 회의에서는 올해 협력단체원들의 봉사로 축제기간 교통불편 신고와 시 관내 전체 112 신고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18일 진주경찰서는 이번 축제는 예년과 달리 10일간의 긴 연휴로 최대 인파가 축제장을 찾았으며 축제 기간 중 5445여명의 경찰관과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등 5700여명의 협력단체원을 동원하여 축제장 주변 소매치기, 성범죄 예방 활동을 펼쳤다. 또한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통해 교통난과 주차난 개선을 위해 활동했다.
특히 축제기간 112신고는 3899건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했고 교통불편 등 교통관련 신고는 546건으로 전년대비 18.6% 감소했으며, 시민안전과 관련한 5대범죄 발생은 전년대비 234건으로 46.2% 감소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정성수 서장은 “축제 기간 중 평온한 치안을 확보할 수 있었든 것은 축제 현장에서 진주경찰의 노력이 성공적인 축제의 원동력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경찰관 및 협력단체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열심히 근무를 해 준 결과”라며 “올해 도출된 일부 지점 교통혼잡 등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진주 축제가 전국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