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교육부 2단계 정책중점연구소지원사업 선정
경상대 교육부 2단계 정책중점연구소지원사업 선정
  • 윤다정 수습기자
  • 승인 2017.10.19 18:38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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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정책연구소 1단계 사업은 우수성과로 선정

‘산·학·관·지 상호작용에 기반한 산학협력 정책 연구’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 산학협력정책연구소(소장 이종호 지리교육고 교수)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정책중점연구소지원사업(인문사회분야)’에서 2단계 사업(2017.10.16~ 2020.10.15)이 계속 지원 과제로 선정되었다.

산학협력정책연구소는 교육부의 산학협력 정책과 관련된 지정 연구를 수행하는 교육부지정 정책중점연구소로서, 지난 2014년 12월 전국 대학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산학협력정책연구소는 지난 3년간 1단계 사업(2014.12.16~ 2017.10.15)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교육부의 대학 산학협력 정책수립의 싱크탱크(think tank)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1단계 사업의 성과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전국 정책중점연구소 가운데 우수성과로 선정되어, 오는 10월 27일 한양대학교에서 진행될 ‘2017년 인문주간 개막식 및 우수성과박람회’에서 “지역발전, 산학협력에서 답을 찾자!”라는 주제로 발표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산·학·관·지 상호작용(Quadruple Helix)에 기반한 산학협력 정책 연구’를 연구주제로 3년간 7억 7400만 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연구소는 최근 대학과 기업, 지역과 정부 등의 국내외 산학협력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산학협력 정책 연구 및 제언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산학협력정책에서 배제되어 왔던 ‘지역’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여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체-대학-(중앙 및 지방)정부-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쿼드러플 힐릭스(Quadruple Helix)를 구현하고자, 세부 연구과제로 ▲산학협력의 글로컬화 ▲산학협력 제도 및 거버넌스 개선 ▲산학협력교육 강화 ▲국내외 산학협력 동향 분석을 수행한다.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이종호 지리교육과 교수는 “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산학협력 활동이 지역 발전과 연계되어 선순환하는 지역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대학에서 길러진 인재들이 지역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산학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정책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다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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