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개 따라 삼백리’…논개 정신 기린다
‘논개 따라 삼백리’…논개 정신 기린다
  • 윤다정 수습기자
  • 승인 2017.10.19 18:38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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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순국현장 진주·무덤소재 함양·출생지 장수서 추모

경남도민신문·한국문화교육개발원·진주문화원 등 참여

 

▲ 논개 영정

논개의 우국충절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받자는 취지의 ‘논개 따라 삼백리’ 행사가 오는 21일 진주와 함양, 그리고 장수에서 개최된다.


논개정신과 민족정신을 고양시키고, 호남과 영남 간 소통·교류를 통해 화합을 이루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논개 탄생지인 장수를 비롯해 논개 묘가 있다고 전해져오는 함양, 논개 순국지인 진주 등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오전 11시부터, 함양 논개 묘소에서 오후 2시30분부터, 장수 한누리전당 2층 소공연장에서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진주 행사는 김순홍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 회장의 대회사, 김길수 진주문화원 원장의 축사, 김권수 경남도민신문 사장의 환영사, 그리고 논개예술단의 헌무, 박옥란 외 5인의 진주 교방무 등으로 이루어지며, 함양 행사는 대회사와 축사에 이어 고천문 낭독, 헌시 낭독 등으로 이루어진다. 장수 행사는 대회사에 이어 송하진 전북도지사·최용득 장수군수·안호영 국회의원·유기홍 장수군의회의장의 축사와 최진영 외 1인의 북춤, 김민영 외 5인의 논개단가, 임성희 외 1인의 판소리, 최진영의 입춤, 정수희 외 4인의 오페라(하늘이시여), 극단 꽃심의 연극(삼백리, 길 위에 선 논개여!), 그리고 추모시·헌시 낭송 등으로 다채롭게 이루어진다.

‘논개 따라 삼백리’는 장수군과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가 주최하고, 경남도민신문·한국문화교육개발원·진주문화원·함양군문화원·논개를 사랑하는 모임(논사모) 등이 참여단체로서 주관하고, 전라북도·농협중앙회장수군지부·장계지부·무진장축협이 후원한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논개정신 선양사업 발전 방안 심포지엄’이 장수 타코마 연회실에서 열려 참석자들의 활발한 토론은 물론 전북재능시낭송협회 소속 시 낭송가들의 시 낭송 등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윤다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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