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시민에 감사패
진주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시민에 감사패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10.19 18:38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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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들로지점 정영임 계장 적금해지 인출막아
 

진주경찰서가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진주축산농협 사들로지점 정영임(여.37) 직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정영임 계장은 18일 오후 1시 30분께검사를 사칭해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명의계좌가 범죄에 연루됐다'라는 전화금융사기 전화를 받은 피해자 A씨(여.22)가 통화를 하며 적금 3000만원을 해지하고 인출하려는 것을 전화금융사기 범죄로 판단했다.

이어 정 계장은 A씨의 현금인출 중단을 설득하는 동시 경찰관서에 즉시 신고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했다.

이에 진주경찰서에서는 이날 오후 5시 적극적으로 전화금융사기 범죄 피해를 예방해준 정 계장을 직접 찾아가 감사패를 전달했다.

진주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이 의심될 경우 적극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경찰과 검찰, 금감원, 우체국 등에서 개인정보 및 은행계좌를 문의하거나 가족을 납치하였다는 등의 전화를 받으면 무조건 끊고 112에 물어보는 등 직접 해당기관에 확인하는 것이 피해를 당하지 않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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