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특별 교육
함안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특별 교육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10.22 18:21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시 엄중 문책 강조
▲ 함안군은 19일 오후 가야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직원 특별교육을 가졌다.

함안군이 최근 도내 일부 공직자들의 기강 해이 사례가 잇따라 이와 관련한 직원교육을 통해 공직기강 강화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 가야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김종화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실·과·소장, 읍·면장, 담당주사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직원 특별교육을 가졌다.

김 권한대행이 직접 주재한 이날 교육은 공직기강 확립, 소극행정 근절, 공직자 행동강령 이행, 공무원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등 공직자로서 지켜야할 기본의무를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도지사 권한대행의 특별지시 말씀에 따라 오늘 교육을 개최하게 됐다”고 전제하면서 “전 공직자는 휴일에도 늘 공무원 신분임을 유념하여 음주운전이나 뇌물·금품 수수, 공무원 선거중립 위반 등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할 것”을 특별 당부했다.

하지만 공직자들의 기강 교육이나 행동강령 위반이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공무원 신분의 갑질이 때로는 공직기강에 발목이 잡혀 직원 교육이 형식에 거칠 우려가 있어 염려되고 있다.

특히 “금품 수수, 공금 횡령 등 공직 기강 저해와 관련된 사건이 발생할 경우 경중 구분 없이 수사기관 고발 등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김영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