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역관광사업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3년간 국비 160억원을 확보,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5년부터 추진 중인 자굴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하고 있고, 궁류면 벽계리 일원에는 야영장, 오토캠핑장을 조성하여 숙박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

이 두 곳의 관광시설을 연결해 관광산업의 극대화를 위한 연계도로 설치가 절실한 사항이다.

이에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지역개발계획 수립에 ‘자굴산 한우산 관광벨트 연계시설 조성사업’에 총 133억3000만원의 최종 실현가능성 검증을 통과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가례면 일원에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복합스포츠단지 조성사업에 인근 운동장을 연계 사용하기 위한 기반도로 조성 사업비 26억5000만원도 최종 실현가능성 검증을 통과하여 2018년부터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김봉식 과장은 “군이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관광시설의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정비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지역개발계획 실현가능성 검증 통과에 따른 160억의 국비를 확보하여 지역균형 개발과 관광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