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서천석 의사 초청 보물섬아카데미 제3강 열어
남해군 서천석 의사 초청 보물섬아카데미 제3강 열어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10.22 18:21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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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주제로 강의 주민 호응
▲ 남해군이 지난 19일 군 노인복지관에서 서천석 의사를 초청해 2017년 보물섬아카데미 제3강을 열었다.

남해군이 지난 19일 군 노인복지관에서 2017년 보물섬아카데미 제3강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강의는 서천석 소아정신과 의사를 초청,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란 주제로 시종일관 따뜻하고 열띤 강의가 진행됐다.

서천석 씨는 현재 서울신경정신과 원장이자 행복한 아이연구소 소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서 씨는 2시간 내내 그간 인상적이었던 상담사례를 활용,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 씨는 “내 아이에게 나의 꿈을 대신 이뤄 주기를 강요하지 말고 아이와 함께 하루하루 좋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며 “결과에 집착하는 육아는 함정에 빠지기 쉽고 아이를 중심에 두지 말고 부모의 인생을 즐기다 보면 아이에게 저절로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아이와 함께 동행한 엄마들은 강의를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등 크게 공감하고 자신이 소장한 서 씨의 도서에 서명을 받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한 참석 군민은 “이 강의를 듣기 위해 몇 달 전부터 기다려 왔다”며 “평소에 너무나 좋아했던 분인데 이렇게 남해에서 만나게 돼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내달 9일 오후 2시 국악인 김준호·손심심 부부를 초청해 ‘우리 소리, 우리 가락’이란 주제로 올해의 마지막 보물섬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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