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여성회관창원관에서 유아기(25개월~59개월)자녀와 아버지 30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아버지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애주기별 아버지교육 특강 중의 하나로, 유아기 자녀와 아버지가 함께하는 놀이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갖는 긴장감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녀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 부모와의 유대감을 증진시켜 부모로서 양육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가정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재료들로 신문지놀이, 스티커로 모양찾기, 두루마리 휴지를 활용한 미라놀이 등 아버지와 자녀가 신체놀이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놀이를 마무리할 때 하면 좋은 활동, 집에서 활용해 볼 수 있는 놀이 등을 제공돼 아버지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아이랑 어떻게 놀아주지?’라는 걱정을 했는데, 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한 놀이가 신선했다”며 “아이와 즐겁게 소통하는 방법, 놀이방법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고, 오늘 교육을 계기로 자녀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아빠가 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창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225-3987)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