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열린어린이집 6개소 선정
양산시 열린어린이집 6개소 선정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10.23 18:40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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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개방성·부모참여 프로그램 현장 전파

양산시는 부모와 보육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376개소를 대상으로 ‘열린어린이집’ 6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e편한세상남양산2차어린이집(동면), 꿈나무어린이집(평산동), 덕계키즈킹덤어린이집(덕계동), 미예림어린이집(덕계동), 밖으로나가자숲어린이집(동면), 이화어린이집(서창동)이다.

열린어린이집은 보육실 내부 공간, 부모참관실 등 시설의 개방은 물론 어린이집 행사나 보육프로그램 등 운영 전반에 대해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 형태이다.

선정기준은 어린이집에 대한 공간의 개방성, 부모의 참여성, 보육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 활동의 다양성 등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 양산시 보육정책위원회 의결을 통해 선정됐으며, 열린어린이집 지정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2018년 10월 31일까지이다.

선정된 열린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시 가점 부여, 지도점검 제외 등 인센티브가 있으며 특히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우수형 열린어린이집 선정의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시는 선정된 어린이집을 1년 동안 지속적으로 관리한 후 매년 세부 선정기준에 따라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며 연차적으로 열린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어린이집의 아동학대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부모에게 개방성이 높은 열린어린이집을 확산해 부모참여 프로그램을 현장에 전파하고 소통과 참여를 통해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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