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하대동 소재 신탐라 아강발 식당(대표 홍주연)에서 하대동 좋은세상협의회와 연계하여 지난 16일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 독거 어르신 40여명을 초청하여 무료로 국수를 제공했다.

식사를 마친 김 모 어르신은 “늘 혼자 밥을 먹어 쓸쓸하고 끼니를 거르는 때도 많았는데 이렇게, 한달에 한번 식당에서 국수를 제공해주니 다른 친구들과 담소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신탐라 아강발에서는 매월 세 번째 월요일을 무료 점심 제공의 날로 정해 어르신들에게 국수와 다과를 제공 해오고 있으며 인근 남강신협에서도 매월 자원봉사자를 파견하여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하대동 좋은세상협의회 김일환 회장은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를 베풀기가 쉽지 않은 일인데,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베푸는 온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에 좋은세상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현재수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