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가족사랑 나눔장터’ 운영
하동군 ‘가족사랑 나눔장터’ 운영
  • 이동을기자
  • 승인 2017.10.23 18:4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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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품앗이 그룹 간 화합·친목 도모

가족품앗이 그룹 간 화합·친목 도모

미용사협회 헤어쇼·가채시연 선봬


▲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2일 가족품앗이 그룹이 함께하는 ‘가족사랑 나눔장터’를 운영했다.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2일 또래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그룹을 만들어 자녀 돌봄을 나누며 활동 중인 가족품앗이 그룹이 함께하는 ‘가족사랑 나눔장터’를 운영했다.

가족사랑 나눔장터는 하동군 미용사협회, 아이코리아, 모두가족 봉사단이 참가한 가운데 가족 품앗이 그룹 등 100여명이 참여해 하동시장 공연장에서 운영됐다.

이날 하동군 미용사협회는 헤어쇼 및 가채시연을 선보이며 꼼지락 공예활동 및 풍선아트 등 나눔장터를 찾는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나눔장터에서는 육아용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하거나 물물교환을 해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었으며, 자녀들은 나눔장터를 통해 경제 개념을 몸으로 익히고 나눔의 마음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또한 가족사랑 나눔장터를 통해 가족품앗이 그룹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품앗이 회원간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며, 이날 발생한 수익금은 가족품앗이 이름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품앗이 회원은 “품앗이 활동을 하면서 전체 회원이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데 좋은 취지의 행사에 함께 하게 돼 기뻤다”며 “자녀들 또한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에는 현재 38가족 92명이 9그룹을 나눠 체험, 놀이, 학습 등 그룹별 자녀 돌봄 품앗이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육아 및 돌봄에 관심 있는 부모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그룹참여를 희망하는 부모는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880-6527)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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