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통영시 산양읍 세포마을에서 통영시 드림스타트 가족공감 소통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평소 가족 간에 소통 기회가 많지 않은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이 함께 모여 다양한 농촌 체험활동을 경험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서로에게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가족관계를 개선하고 부모-자녀 간의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 첫째 날은 레크레이션 강사와 함께하는 웃음치료와 풍등에 소원 적어날리기 등으로 진행됐으며 둘째 날은 잎새프린트 에코백 만들기와 천연비누 만들기, 고구마 수확체험 등 마을 주변 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현장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은 “잎새프린프 에코백 만들기와 비누만들기 체험이 재미있었고 1박2일동안 새로운 친구도 많이 사귈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음번에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아동의 부모님도 “평소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부모-자녀 간 소통의 기회를 더 많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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