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출범
하동군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출범
  • 이동을기자
  • 승인 2017.10.24 19:0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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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18명 첫 회의 개최

하동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사고와 예방에 공동 대처하는 민관협력 기구가 결성돼 공식 출범했다.


하동군은 24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군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는 갈수록 늘어나는 각종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7월 제정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구성·운영 조례’에 따라 16개 기관·단체 18명으로 구성됐다.

참여 단체는 하동군, 하동소방서, 육군 제8962부대 5대대, 하동경찰서, 한전 하동지사 등 5개 유관기관과 국민안전현장관찰단, 안전모니터봉사단, 전국이통장연합회 하동군지회, 기술전문의용소방대, 의사회, 간호사회, 전국건설기계 하동협회, 해병대 하동군전우회, 지역자율방재단, 사회봉사단체협의회, 대한적십자사 하동지구협의회 등 11개 사회단체다.

위원회는 당연직 4명과 위촉직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당연직인 부군수와 민간대표 1명이 공동으로 맡았다. 임기는 모두 2년이다.

위원회는 평상 시 각종 재난에 대비한 안전점검과 예방활동을 수행하며, 재난 발생 시에는 인명구조와 재난복구, 의료 및 이재민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위촉식 후에는 첫 회의를 갖고 위원회의 효율적인 활동 방안과 안전문화 캠페인, 안전교육, 안전점검, 안전훈련 참여 등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윤상기 군수는 “재난에 대비한 민관협력 기구가 공식 출범함으로써 재난 예방 활동은 물론 불의의 재난사고 발생 시 민관이 힘을 모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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