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촌여성 만든 3개 제품 ‘농맘’ 첫 인증
경남 농촌여성 만든 3개 제품 ‘농맘’ 첫 인증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10.24 19:00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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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브랜드 관리 경남미래 먹거리 활성화 앞장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생활개선회원 공동브랜드인 '농맘'에서 도내 농촌여성이 만든 3개 제품이 인증 받아 전국 최다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맘’은 전국 10만 생활개선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공동브랜드, 지난 8월말 전국의 생활개선회원들이 장류, 주류, 떡류, 절임류, 다류 등 71점의 제품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농맘’ 브랜드를 부여할 18점이 선정됐는데, 그 중 경남 제품 3점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농맘’브랜드 제품은 생활개선의령군연합회 박말연 씨가 운영하는 야베스목장의 농후발효휴와 치즈는 목장에서 직접 짠 신선한 우유로 만들어 시중 제품보다 유산균이 10배 이상 많아 특히 장에 좋은 제품이다.

생활개선함안군연합회 정경숙 씨의 동동바구 농장에서 재배한 블루베리와 쌀누룩이 들어간 천연 발효조미료인 누룩소금이 선정됐으며, 생활개선산청군연합회 황숙자 씨가 운영하는 산청지리산 약초골 상황버섯법인의 상황버섯 제품은 주로 차로 다려서 마실 수 있어 우수 제품으로 인증됐다.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신은숙)는 회원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농가공품의 공동브랜드인 ‘농맘’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직거래 장터 및 유통행사에 입점해 적극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최달연 농촌자원과장은 “도내 우수한 생활개선회원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농가공품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경남미래 먹거리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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