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해미당 어르신들 사랑방 탄생
통영 해미당 어르신들 사랑방 탄생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10.25 18:3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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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숙원 ‘경로당’ 준공

통영시는 지난 24일 해미당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경로당 준공식을 김동진 통영시장과 경상남도의회 천영기 운영위원장을 비롯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통영시는 마을어르신들의 더욱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비 1억5000만원으로 2017년 2월 공사를 시작해 5월 완공했다.

해미당경로당은 북신 5길 18번지에 신축된 79.47㎡의 1층 건물로 방 2개와 다용도실 1개, 거실 1개, 주방 1개, 화장실 2개 등 어르신들이 친목 도모와 함께 여가활동과 취미생활, 정보교환 등을 할 수 있는 여러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로당 준공식은 내빈소개와 경과보고, 격려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고 참석한 마을 주민들과 내·외빈 모두 해미당경로당에서 마련한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며 경로당 준공의 기쁨을 함께 했다.

김덕길 해미당 경로당회장은 환영사에서 신축 계획에서부터 준공까지 부지제공 등 아낌없는 배려를 해 준 김동진 시장과 경상남도의회 천영기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 해미당경로당 회원 모두가 경로당 운영에 적극 참여해 정이 넘치고 살맛나는 모범 경로당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기념사에서 “경로당은 이 지역 어르신들의 쉼터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활력의 중심이 될 장소로 어르신들이 이곳을 사랑방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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