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추진
남해군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추진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10.25 18:3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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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8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 개설·운영
▲ 남해군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일손돕기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남해군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촌일손돕기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 추진기간은 지난 1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40일간이며, 노약자·부녀자·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 등의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군은 벼농사의 기계화율은 약 100%에 육박해 인력지원이 거의 필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마늘 파종과 과수농업 수확 시 많은 인력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와 전 읍·면사무소에서 농촌 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개설, 운영해 인력지원을 원하는 농가와 일손돕기 희망자에 대한 신청·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 군청 각 부서와 읍면에서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직접 찾아 마늘 파종 등 일손돕기 활동으로 구슬땀을 쏟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손돕기 지원을 신청하려 해도 그에 따른 간식비 등 부대비용이 부담이 돼 신청을 꺼리는 농가가 있다”며 “농촌일손돕기를 희망할 시 농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시락과 작업도구 등은 직접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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