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위한 화면해설과 자막 삽입
지난 24일 보물섬시네마에서 남해군 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베리어 프리(Barrier-Free) 영화 상영이 개최됐다.
배리어 프리 영화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과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을 삽입, 장애인을 위해 문턱을 없앤 영화를 말한다.
문화적으로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남해군장애인연합회 주최로 마련된 행사는 군내 장애인 가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개봉영화 ‘남한산성’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군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장벽 없는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교실을 마련하고 인식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베리어 프리 영화 상영 행사는 오는 12월 중순경에도 새로운 신작 영화로 이어질 예정이다. 서정해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