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 운영
하동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 운영
  • 이동을기자
  • 승인 2017.10.25 18:3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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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7일 건강관리·웃음치료·식이요법 등 교육
▲ 하동 자조모임은 25∼27일 보건소 다목적실과 건강증진실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 교육을 실시했다.

하동군은 매년 암환자 증가로 재가 암환자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재가 암환자·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은 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 구성원의 간호에 따른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주고자 마련된다.

이번 자조모임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25∼27일 사흘간 보건소 다목적실과 건강증진실에서 5개 강좌로 진행된다.

먼저 모임 첫날 경상대학교병원 지역암센터에 근무하는 심옥자 간호사와 웃음치료사 박미선 강사를 초빙해 일상생활 속의 건강 찾기와 웃음치료를 통한 불안감 및 우울감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다음 날은 박점선 전통요리 연구소장을 모시고 버섯잡채, 버섯말이 깨소스 등 재가 암환자의 치유를 위한 전통요리 강의 및 실습을 실시한다.

마지막 날은 오서화 다온자연요양병원 영양사와 추진숙 원예사를 초청해 재가 암환자의 영양관리를 위한 영양식이요법과 심신치료를 위한 원예요법 강의를 각각 진행한다.

군은 이번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을 통해 비슷한 경험을 한 환자·가족 간의 소통과 정보 교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재가 암환자의 투병 의욕과 재활 의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숙 건강증진계장은“암 완치자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2차 암 발병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식생활 습관 개선 등 자기 관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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