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강소농연합회 코엑스 강소농대전 참가
경남강소농연합회 코엑스 강소농대전 참가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10.25 18:38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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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사업 성과평가 공유·소비자와 만남의 장
▲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2017년 강소농대전’이 개최됐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강소농 사업성과 확산과 참여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17년 강소농대전’에 참가했다.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 국제식품산업전과 연계해 강소농 사업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25일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올해 강소농 사업성과 및 활동을 소개하고, 강소농 및 농가경영개선 추진 공로가 우수한 유공 기관 및 유공자에게 시상을 했다.

올해 강소농사업 성과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으로 의령군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소농육성 분야는 고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경영현장실용화 분야에는 밀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청장상을 수상했다. 또 농업인 시상에는 우수강소농 분야에 진주시 이용기 씨, 농산물 전자상거래 확산분야에 의령군 조회균 씨, 우수정보화농업인분야에 남해 이창남 씨, 우수농업경영체분야 의령 ‘제철농부들’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께하는 강소농! 신나는 자율모임체!’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상남도강소농연합회는 ‘천천히 제대로 만든 먹거리 이야기’라는 주제로 19개 부스, 151명이 참가해 대도시 소비자 참여 이벤트로 얼음골사과칩 시식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경상남도강소농연합회(회장 문창현)에서는 강소농 자율모임체 꾸러미 홍보관에 참여해 버섯, 유자차, 단감, 마 등 우수한 제품을 전시하고 홍보하고 있다. 또 행사기간 중 국내 유통기업 구매담당자와 함께 1:1맞춤 상담에서 입점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바이어 매칭 행사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난 7월에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차 발표를 통과한 의령 ‘제철농부들’이 마지막 평가로 행사장 내 부스운영 및 전시 등을 평가하고 오는 27일 시상하게 된다. 자율모임체 중심 재능기부콘서트는 오는 27일과 28일에 진주 난타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1년부터 강소농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9월 경상남도강소농연합회(회장 문창현)를 발족해 19개회 8363명의 강소농을 육성해 강소농 스스로 영농 기술을 학습하고 공유하기 위한 자율모임체 활동 및 생산물 홍보 등 활발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석정태 지원기획과장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소통하며 우리 농업의 밝은 미래를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작지만 강한 농업인이 소비자와 만나는 자리로 강소농의 자부심을 북돋워 큰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소농(强小農)은 영농규모는 작지만, 창의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농업 경영체를 말한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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