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진주시민위원회(위원장 김철호)는 지난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 달간 쓰레기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홍보지도단(단장 윤태선)을 구성해 진주 동부지역(상대동·하대동)을 중심으로 시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해 초부터 각 읍면동과 중앙시장·재래시장 주변과 원룸·다세대주택·공동주택 등 상습투기지역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가운데, 각 동별로 쓰레기감시단을 구성해 야간순찰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지역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임의 배출 행위가 많아 주변 주민들에게서 민원이 야기되고 있다.

이에 위원회는 시민실천분과위원회 사업으로 쓰레기배출문화 홍보단 15명을 구성하여 외국인근로자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도동의 원룸타운과 쓰레기 무단배출이 많은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지역주민과 통반장들에게 올바른 쓰레기배출문화를 홍보하고 있다.

김철호 위원장은 “활동 기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위원회가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하여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시키고 올바른 쓰레기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태선 홍보단장은 “불법쓰레기 근절에는 지도·단속보다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가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다정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