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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1주년 맞은 ‘촛불 민의’ 초심을 되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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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6  19: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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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일요일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이끌어낸 촛불집회가 시작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대통령이 비선 측근과 국정을 농단한 것이 드러나면서 분노한 국민이 촛불을 들었다. 11월 12일 3차 집회는 서울 광화문에만 100만명이 넘는 촛불이 밝혀졌다. 거대한 흐름이 조기대선으로 이어져 정권이 교체되기에 이르렀다.

촛불집회 1주년을 맞아 그 정신을 되새기는 행사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다. 도내에서도 오는 28일 창원시청 광장이 다시 촛불로 밝혀진다.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이날 행사의 취지를 '평화와 민주를 위해 다시 촛불을 든다'고 설명한다. 진주에서도 같은 날 차없는거리에서 촛불 1주년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행사 주최 측에서는 ‘아직 적폐세력은 사회 곳곳에 온존하며 사회 대개혁을 가로막고 있으며 민중의 삶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당연히 그 날의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1년 전 그 추운 날씨에도 아이들의 손을 잡고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선 국민들의 열망을 되살려야 한다.

촛불 민의를 상징하는 한 마디가 바로 ‘이게 나라냐’이다. 새정부가 들어서고 벌써 반년이 흘러가고 있다. 큰 변화의 목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지만, 제대로 변하고 있는 게 없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촛불을 들고 나섰던 국민들의 열망,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는 촛불 민의를 우리 모두 되새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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