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 연탄 1만1000장 기탁…저소득층 55가구에 200장씩 전달
한마음창원병원 하충식 이사장이 올해도 고향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26일 오전 9시 하 이사장을 대신해 군수실을 찾은 형 하기식 씨는 임창호 함양군수에게 시가 770만여원 상당의 연탄 1만1000장을 기탁했다.
하 이사장의 연탄 기탁은 지난 2014년 8400장, 2015년 1만1000장, 2016년 1만1000장에 이어 네 번째 이뤄진 것이다.
군은 읍·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이를 함양지역 저소득 계층과 소외계층 55가구에 200장씩 전달할 예정이다.
하 이사장은 지난 1996년부터 병원 내 ‘한마음 나눔회’를 발족해 장학사업, 소년소녀가장 생활비 지원, 시설아동 지원, 홀몸노인 돕기, 환경정화활동, 의료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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