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울병원과 범죄피해자 원예치료
통영서울병원과 범죄피해자 원예치료
  • 김상준기자
  • 승인 2017.10.26 19:06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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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환자 치료의지 돕고 정신적 경제적 부담 경감
▲ 통영·고성·거제 피해지원센터은 지난 25일 통영서울병원 대회의실에서 입원치료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행복찾기 프로그램, 원예요법’을 실시했다.

통영서울병원과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산하 통영·고성·거제 피해지원센터(이사장 장욱)은 지난 25일, 통영서울병원 대회의실에서 입원치료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행복찾기 프로그램, 원예요법’을 실시했다.


양기관은 지난 2016년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범죄피해자가 통영서울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인지하면, 즉시 병원에 치료비 감면의뢰서를 제출하여 피해자가 수월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진료비감면혜택 및 다양한 치료요법 등을 제공하면서 심리적 안정도 도와주는 실질적 활동을 전해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날 범죄피해지원센터 장욱 이사장를 비롯하여 양재관 부이사장, 심홍보 이사 그리고, 탁광래 사무국장, 강민경 주임이 참여하였고, 통영서울병원에서는 류정훈 행정원장과 성명숙 간호이사와 간호과장 등 참여하여 보조활동을 펼쳤다.

장욱 이사장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답답했던 마음을 싱그럽고 다채로운 식물을 활용하여 갇힌 마음을 정화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시간으로 만들고자 원예치료를 선정하였으니, 치료와 원예요법이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위로와 쾌유의 인사말을 전했다.

범죄피해를 입고 병원에 입원한 피해자는 일반 환자와 달리, 사건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문제점으로 인해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에 몰두하기 어렵게 된다. 이에 범죄피해자를 발견한 병원에서는 적극적으로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연계하고, 범죄피해자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정신적·경제적 부담을 경감함으로써 신속히 회복하여, 사회복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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