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1주일간 경찰서와 함동점검 실시
최근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사천시는 천경찰서와 합동으로 화장실 몰래카메라 일제점검에 나선다.
사천시는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1주일간 사천경찰서와 2개반 4명의 합동점검단을 꾸려 항공우주엑스포 행사장, 공원, 시장, 관광지 등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을 점검한다.
몰래카메라는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만큼 탐지장비를 활용해 여자 및 장애인화장실 등 몰래카메라 취약지역과 다수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여자화장실 점검 시 여경을 투입해 화장실을 이용하는 주민의 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하고 몰래카메라가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즉각 회수조치하고 관련법에 따라 후속조치 할 계획이다.
제정건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몰래카메라 범죄를 원천 차단하고 주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유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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