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11월 3일 풍수해·다중시설 화재 대응 훈련 실시
하동군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5일간 갑작스런 재해·재난에 대비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풍수해, 지진·해일, 인적재난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국가의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하고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대비훈련으로, 태풍피해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에 따른 비상상황 발생시 대응체계 및 기관·부서별 임무와 책임을 명확히 하고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며 위기대응 매뉴얼의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 훈련은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에서 행정·소방·경찰·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복합 재난상황 발생시 재난관리시스템 작동 및 지휘체계를 점검하는 현장훈련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재난위기대응에 따른 신속한 상황 전파와 함께 유관기관·단체의 역할과 임무를 확인하고 공조체제 구축 등을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풍수해 발생 및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등 극한 재난에 대비한 재난관계기관의 대응역량을 키워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하동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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