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에 담긴 마음 잊어서는 안된다”
“촛불에 담긴 마음 잊어서는 안된다”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17.10.26 19:06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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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촛불 1주년 논평 발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6일 촛불 1주년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촛불에 담긴 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촛불정신을 계승해 적폐를 걷어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당은 “1685만2360명, 오는 29일로 꼭 1년째를 맞이하는 촛불집회에 참석한 국민들의 숫자다. 6차 촛불집회(2016년 12월 3일)에는 232만명이 모여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에 분노해 국민들이 켠 촛불은 마침내 정권교체까지 이루어 놓았다. 그야말로 촛불혁명이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이어 “국정농단 세력에 내려진 철퇴는, 공평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이었다. 대한민국의 정치인, 공직자라면 결코 잊을 수도, 잊어서도 안 되는 소중한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도당은 아울러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대한민국헌법 제1조 역시 잊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민주당 도당은 항상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앞장설 것이다. 또한 촛불 정신을 계승해 적폐를 걷어내고, 경남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경남도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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