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자활가족 한마당 통영서 열려
경남자활가족 한마당 통영서 열려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10.26 19:0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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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표창…자활근로자·종사자 2200여명 참석

제17회 경남자활가족 한마당이 25일 통영산양스포츠파크에서 경남도내 자활근로 종사자와 자활센터 종사자 등 2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땀으로 꿈을 디자인하는 경남지역자활센터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통영시가 후원하고 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와 경남광역자활센터, 통영지역자활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자활사업의 주체인 자활근로자와 자활센터 종사자의 화합과 친목의 장을 마련해 저소득층의 근로의욕을 증진시키고 자활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지역자활센터에서 만든 자활생산품의 전시회와 시음, 시식행사, 자활근로자와 종사자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등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자활가족의 단합과 화합,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의미 있는 한마당 잔치가 됐다.

또 경남도내 홀로사는 65세 이상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를 경남도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경남광역자활센터에 빨래방 서비스 차량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자활사업이 한시적인 일자리 제공 사업이 아닌 저소득층이 빈곤에서 탈출하는 사다리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사업으로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1개 광역자활센터와 20개 지역자활센터에 120여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자활근로 참여자는 2700여 명으로 간병과 집수리, 청소, 폐자원재활용, 세탁, 도시락 배달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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