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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반려견에 대한 편협된 인식 확산 자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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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9  18: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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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의 반려견에 물린 유명 식당의 대표가 숨지는 사고로 반려견에 대한 논란이 전국적 이슈가 됐다. 연일 언론에서는 반려견의 공격성 여부와 물림사고를 보도하고 있다. 반려견 물림사고 건수와 그로인한 사망자 통계 등이 속속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기도 한다. 사안이 사안인 만큼 가벼이 지나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현재 벌어지고 있는 반려견 관련 논란은 다소 비이성적이라는 지적을 해도 무리가 아니다. 인간에게 가장 충직한 동물로 사랑받던 반려견이 하루 아침에 인간의 공적이 된 듯하다. 반려견이라 할지라도 동물의 특성상 자신이 공격받거나 위험하다고 인식할 때 공격본능이 살아난다는 것을 이제 막 알았다는 듯이 말이다.

훈련받은 반려견이라 할지라도 언제든지 공격성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전제하에 반려견의 사육과 관리에 대한 관련 법 등에서 모두가 지켜야할 규정이 만들어져 있다. 현재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는 반려견 물림사고 등은 반려견 소유주들은 물론 반려견을 접촉하는 사람들이 그 규정과 반려견의 특성을 무시하는데서 비롯되고 있다.

그러한 규정을 지키지 않은 우리 모두가 물림사고의 탓을 반려견에 돌리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형국이다. 또한 반려견을 기르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극도로 불편해졌다. 다소 성숙하지 못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 법과 제도가 미흡하다면 속히 정비해야 한다. 하지만 반려견과 소유주에 대한 편협된 시각은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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